도쿄여행 2일차 아사쿠사 맛집과 센소지 코스

핵심 요약

아사쿠사 보탄 위치 확인 도쿄여행 2일차는 아사쿠사 맛집 보탄에서 시작해 센소지 오미쿠지와 디저트, 아키하바라 피규어 쇼핑까지 이어진 하루였다. 계획했던 시부야 일정은 취소됐지만 펭귄 뷰 호텔과 대길 오미쿠지, 예상 밖의 쇼핑 덕분에 오히...

도쿄여행 2일차는 아사쿠사 맛집 보탄에서 시작해 센소지 오미쿠지와 디저트, 아키하바라 피규어 쇼핑까지 이어진 하루였다. 계획했던 시부야 일정은 취소됐지만 펭귄 뷰 호텔과 대길 오미쿠지, 예상 밖의 쇼핑 덕분에 오히려 기억에 남는 동선이 완성됐다. 이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순서대로 이동 방법과 음식 가격, 쇼핑 후기를 정리한다.

도쿄여행 2일차 아사쿠사 맛집과 센소지 코스

원래 계획은 오전 8시 20분에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또 늦잠을 자면서 일정표가 시작부터 흔들렸다. 분명 계획형 여행자였는데 도쿄에서는 정해둔 시간보다 그날의 컨디션과 발길을 따라 움직이게 됐다.

아침에 호텔 커튼을 열자 멀리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였고, 바로 옆 수조에서는 펭귄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도심 전망은 여러 번 봤지만 객실에서 펭귄을 함께 볼 수 있는 풍경은 처음이라 한동안 창가를 떠나지 못했다.

늦잠으로 지하철 시간을 놓쳤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이동 시간은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도쿄 거리와 동네 풍경을 천천히 볼 수 있어 여행 자체가 하나의 코스처럼 느껴진다.

아사쿠사까지는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했다. 빠르게 이동하는 지하철과 달리 창밖을 보며 움직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아사쿠사 보탄 마파두부와 교자 후기

첫 목적지는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 아사쿠사 보탄이었다. 관광객만 찾는 화려한 식당보다는 현지인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오래된 동네 중식당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주문한 메뉴는 마파두부와 교자였다. 마파두부는 1,000엔, 교자 5개는 500엔이었으며 방문 당시에는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메뉴 가격 맛과 특징
마파두부 1,000엔 맵기가 과하지 않고 진한 소스가 밥과 잘 어울림
교자 5개 500엔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마파두부와 먹기 좋음

마파두부는 자극적으로 맵기보다는 소스의 진한 맛이 중심이었다. 바삭하게 구운 교자를 곁들이니 늦게 시작한 첫 끼로도 충분히 든든했다.

아사쿠사의 오래된 개인 식당은 카드나 간편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방문 전 결제 방법을 확인하고 소액의 엔화를 준비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아사쿠사 보탄 위치 확인 아사쿠사 여행 정보 보기

센소지 오미쿠지 대길과 아사쿠사 디저트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센소지로 이동했다. 주말이라 나카미세 거리부터 가미나리몬까지 사람이 상당히 많았고, 한낮의 더위까지 겹쳐 이동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졌다.

더위를 참다가 기념품점에서 부채를 하나 구입했다. 가방에서 꺼내 바로 펼쳐 쓸 수 있어 충전이 필요한 손선풍기보다 간편하게 느껴졌다. 센소지에서는 부적을 사고 향을 피운 뒤, 연기를 몸 쪽으로 끌어오며 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즐겼다.

센소지 오미쿠지 뽑는 순서

  1. 오미쿠지함 앞에 준비된 곳에 100엔을 넣는다.
  2. 금속 통을 흔든 뒤 숫자가 적힌 막대를 한 개 꺼낸다.
  3. 막대에 적힌 번호와 같은 서랍을 찾는다.
  4. 서랍 안에서 운세 종이를 한 장 꺼내 내용을 확인한다.
  5.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면 지정된 장소에 종이를 묶어둔다.

이번 오미쿠지 결과는 무려 대길이었다. 늦잠으로 일정이 꼬인 날에 가장 좋은 운세가 나오니, 남은 일정은 어떻게 흘러가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더운 날 먹기 좋았던 시라타마 젠자이

센소지 주변을 둘러본 뒤에는 차가운 팥과 쫀득한 경단이 들어간 시라타마 젠자이를 먹었다. 따뜻한 팥죽과는 전혀 다른 산뜻한 느낌이었고, 더운 날씨에 지친 상태에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말차 아이스크림과 팥 아이스크림을 넣은 모나카도 함께 맛봤다. 바삭한 모나카 피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아사쿠사 산책 중간에 먹기 좋은 디저트였다.

항목 도쿄여행 2일차 기록
보탄 메뉴 마파두부 1,000엔, 교자 5개 500엔
센소지 체험 부적 구매, 향 피우기, 오미쿠지
오미쿠지 비용 100엔
아사쿠사 디저트 시라타마 젠자이, 말차·팥 아이스크림 모나카

아키하바라 피규어 쇼핑과 구매 목록

아사쿠사 다음 목적지는 아키하바라였다. 처음에는 특별히 살 물건을 정하지 않고 가볍게 구경할 생각이었지만,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계획이 완전히 달라졌다.

원피스와 나루토, 주술회전, 장송의 프리렌 등 익숙한 작품의 피규어가 매장마다 빼곡하게 진열돼 있었다. 고가의 한정판뿐 아니라 비교적 부담이 적은 가격대의 상품도 많아 여러 매장을 돌아보며 비교하는 재미가 컸다.

아키하바라에서 구입한 피규어

  • 나루토 카카시 피규어
  • 나루토 가아라 피규어
  • 장송의 프리렌 피규어

구경만 하겠다던 계획과 달리 어느 순간 피규어 상자를 여러 개 들고 계산대에 서 있었다. 캐릭터와 상품 종류가 워낙 많아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기 쉽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었다.

반면 상자 크기가 커서 쇼핑을 시작하면 짐이 빠르게 늘어난다. 실제로 피규어를 여러 개 구매한 뒤에는 시부야까지 이동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도쿄여행 2일차의 시부야 일정은 취소했다.

아키하바라에서 피규어를 살 때는 한 매장에서 바로 결제하기보다 주변 매장의 가격과 상품 상태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다. 같은 캐릭터라도 매장과 층에 따라 가격이나 재고가 달라질 수 있다.
피규어 상자는 생각보다 부피가 크다. 쇼핑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코인로커를 이용하거나 아키하바라를 당일 마지막 일정으로 배치하는 편이 편하다.

숙소에 짐을 내려놓은 뒤에는 유니클로와 다이소까지 다시 다녀왔다. 바지와 브라톱, 캐릭터 티셔츠, 피규어 상자를 침대 위에 펼쳐놓으니 한쪽 공간이 금세 꽉 찼다.

도쿄여행 2일차 야키니쿠 무한리필과 편의점 마무리

저녁에는 원래 계획했던 시부야 라멘 대신 숙소 근처 야키니쿠 무한리필 식당을 찾았다. 메뉴판 기준 코스 가격은 4,980엔과 6,980엔이었으며, 고기와 밥, 반찬, 사이드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구분 내용
야키니쿠 코스 4,980엔 또는 6,980엔
주문 가능 메뉴 고기, 밥, 반찬, 사이드 메뉴
추가로 먹은 메뉴 밥 두 공기, 콜라 네 잔
편의점 구입 라떼와 맥주

야키니쿠로 충분히 배를 채웠지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편의점에 들러 라떼와 맥주도 챙겼다. 일정은 계획표와 상당히 달라졌지만 아사쿠사 맛집, 센소지 대길, 아키하바라 쇼핑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하루의 밀도는 오히려 높았다.

자주 묻는 질문

아사쿠사와 아키하바라는 하루에 함께 여행하기 좋은가요?

두 지역은 비교적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다. 오전에는 아사쿠사 식당과 센소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아키하바라에서 쇼핑하는 순서가 이동 동선을 짜기 편하다.

센소지 오미쿠지는 얼마인가요?

방문 당시 오미쿠지 비용은 100엔이었다. 현금으로 직접 넣는 방식이므로 100엔 동전을 미리 준비하면 편하다.

아키하바라 피규어 가격은 매장마다 다른가요?

같은 캐릭터와 제품이라도 매장, 층, 상품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구입을 서두르지 말고 주변 매장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피규어를 산 뒤 시부야까지 이동하기 힘든가요?

피규어 개수와 상자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 개를 구매하면 대중교통 이동이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코인로커를 활용하거나 쇼핑을 마지막 일정으로 잡는 편이 낫다.

아사쿠사 보탄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가요?

방문 당시에는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결제 방식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현금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무리

도쿄여행 2일차는 계획했던 시간과 동선을 그대로 지키지는 못했지만, 아사쿠사 보탄의 마파두부와 교자부터 센소지 대길 오미쿠지, 아키하바라 피규어 쇼핑까지 만족스러운 장면이 이어졌다. 아사쿠사와 아키하바라를 같은 날 방문한다면 오전에는 식사와 사찰 관람을 즐기고, 오후 쇼핑 후에는 숙소나 코인로커에 짐을 보관하는 동선이 편하다. 일정표를 모두 채우는 것보다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충분히 머무는 것이 도쿄 자유여행을 더 오래 기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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